1-베트남 하노이 사파 자유여행
feat. 파라곤 노이바이 호텔, HK, 인터버스라인, 사파에서 그랩잡기
이 글은 사파여행을 곧 떠나게되실 분들을 위한 팁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개인적주저리가 많아요!
저도 여행준비한다고 구글링 많이했는데,
다른사람 블로그에서 좋아보여서 선택한것들에서
실망이 많았습니다.
제 여행에서 얻어진 정보도 같이 업데이트 하시면
이번에 사파여행가시는 분들
도움 조금 되실 것 같아요!
노이바이 공항 도착.
0.5박 아니 0.34박하기.
일단 토요일 8시 45분 제주항공을 타고
하노이 노이바이 공항에 11시 45분에 떨어지는
비행이었다.
공항내리자 마자 슬리핑버스를 타고
사파로 가고싶었는데,
시간이 너무 촉박해서 아침 버스를 타기로하고
공항근처 숙소를 잡았다.
잠만자고 다음날 아침 7시에 바로 체크아웃하므로
숙소비가 좀 아깝긴햇으나,
무박할 순 없다는 생각이 있었다.
노이바이 공항내 캡슐호텔은
구글 리뷰중에 B선생님을 만났다는 말이 있었다.
그래서 주변에 가까운 곳을 잡았다.
https://maps.app.goo.gl/WifEocCKBDGQ6k878?g_st=com.google.maps.preview.copy
Paragon Noi Bai Hotel and Pool · Hanoi, Hanoi, Soc Son
www.google.com
이곳은 파라곤 노이바이호텔.
보이는 사진보다 허름하니 기대는 말라.
어디까지나 노숙이나 공항캡슐보다 낫다는 말이다.
아침 6시 반 기대없이 조식을 내려갔는데
은근 먹을만한 조식이었다.
나는 사실 과일만 맛있으면
조식이 맛있었다고 기억하는 편이다.
그냥 전형적인 3성급의 호텔이지만,
연락이 빠르고 픽업이 가능했다.(물론 유료다.10만동)
도착해서 알려준 카톡으로 나 픽업와달라고 하면
10분내로 도착한다.
워낙 공항앞이 사기꾼들로 드글드글해서
보내주는 차 사진과 번호 보고 잘 타면 된다.
그리고 혹시나 다음날 아침 7시에 다시 공항으로
드롭(샌딩) 해줄수잇느냐 햇더니 오케이 햇다.
역시나 유료 10만동
바쁜 아침에 그랩이 잘 안잡혓다는 후기도 있었기때문에 맘편하게 호텔차를 이용한것.
아 그리고 픽업샌딩 비용 200,000동은
한번에 카드로 계산했다.(위비 트래블)
여기서 아주 작은 팁??은 베트남은 아시다시피
돈 단위가 커서 헷갈린다.
그래서 영어를 하는 베트남인을 만나더라도
가격을 뒤에 000빼고 얘기할 것이니
잘 알아들으시길 바란다.
예를들어,
20만동 200,000동이면 투헌드레드!라고 말한다.
200,000
과일가게에서도 트웬티! 하면 20,000동 이라는 소리다. 20,000
택시 혹시나 흥정할거면(난 무조건 그랩탐)
원헌드레드! 는 100,000
요렇게 알아들으시면 된다.
000을 k로 표현하는것도 알아두시라.
10k = 10,000
사파로가는 버스타기(HK)
아침7시에 출발해서 10분만에
다시 도착한 노이바이 공항.
저기 형광연두 옷 입은 아저씨가
캐리어를 끌고오는 우리를 보고
너네 버스탈거지?? 대충 물어본다.
캡쳐해놓은 티켓도 있는데
내 이름만 확인하고 티켓은 확인도 안한다.
아. 한국에서 멀미약 꼭 챙겨오시라!!!!!
버스가 상당히 많이 흔들린다.
나는 가는거 오는거 생각해서
포로 된 액상 멀미약 두개를 챙겨왔다.
원래 멀미가 심한편은 아니지만,
흔들리는버스를 경험하면서 아
멀미약 안먹엇으면 지금쯤 난...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가는버스는 인터파크 nol에서 예매했고, (광고x)
1인캐빈 2석 68,300원
오는버스는 클룩에서 예매했다. (광고x)
1인캐빈 2석 41,230원
※ 일행하고 같이 앉겠다고 절대로 2인석을 예매하지말라!! 1인석하고 몇센치 차이안나는 곳에서 둘이 낑겨가는 불상사가 일어날 수 있다! 천년의 사랑이라도 식을 정도로 좁으니 꼭! 1인용 캐빈 2개 예매하기!! ※
또 중요한점은 '슬리핑버스'가 아니고
'캐빈버스'를 예약해야한다.
둘다 좌석이 눕혀져있다는 점은 비슷하지만
캐빈버스가 더 개인공간분리가 되어있는 느낌이고,
슬리핑버스가 훨씬 더 불편하다.
가는편은 HK버스가 왔는데,
생각보다 냄새안나고 깨끗해보인다.
(구석구석 손으로 만지지말고 쳐다보지도 말라
손 개까매짐)
돌아오는 버스 후기는 다른편에서 쓰겟지만,
미리 스포를 좀 하자면
사파에서 하노이로 돌아오는 버스는 클룩으로
interbusline의 캐빈버스를 예매했는데,
디자인은 둘째치고 돌아오는 버스가 이용이 더 편했다.
왜냠 HK버스는 앉을 수가 없다..!
내키 163cm에 그리 큰편도 작은 편도 아닌데,
이게 많이 흔들리기도 하고
누워만있다가 허리가 아파서 앉고싶은 때가 있다.
근데 천장이 낮아서 앉을수가 없다.
인터버스라인이 치명적인 디자인이기는하나,
훨씬 편하다.
그리고 예매할때 무슨 일이었는진 몰라도,
1인석을 예매했는데 자리번호찾아 가니
2인용 좌석이었다.
(두명 다 각자 2인석에 배정받음)
상당히 넓어서 좋았다.
휴게소는 두번 들른다.
구글맵켜고 가다 보면
어떤 친절한 한국인이 어디서 쉬는지 리뷰도 남겨놨다.
(가는길에 '휴게소'검색하면 뜸)
화장실비용은 3k이니 잔돈 미리 미리 챙기시라.
디자인이 뭐가 중요하냐?
하던사람도 흠칫놀랄 디자인이다.
이걸 밤에타면 진짜.. 훨씬 어마어마하다.
기대해도 좋다.
오른쪽 상단 유리창 얼룩에 초점을 두고 보면
얼마나 많이 흔들리고 있는지 알 수 있다..
에코팜 하우스 리트리트까지 가기
사파에서 그랩/택시타는 법
★중요★
사파에 있는 HK버스 사무소에 도착을 하고 내리면,
생각보다 정말 아무것도 없다.(시내쪽이 아니라서)
가격흥정을 하는 택시도 없고 그냥 사무소인데
사파시내에 호텔에 묵는다면
①사무소에서 드롭서비스를 이용하거나,
②호텔측에 미리 얘기해서 픽업을 요청하면된다.
나는 누군가의 블로그에서 본 에코팜이 너무 예뻐서
예약했는데,
에코팜은 픽업서비스가 없었고
시내에서 꽤 벗어난 지역에 있기때문에
버스사무소에서도 드롭해주지않는다.
여기서 팁!
다른사람 후기를 보면 대부분
'그랩이 안잡힌다.'
'택시들끼리 담합을 해서 그랩이용이 어렵고,
택시 흥정을 해야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신경안써도 된다.
나는 진짜 꽤많은 글, 심지어는 최신 게시물들을
찾아봤는데도 택시비 흥정해야된다는 얘기,
그 거리정도면 150-200사이에서 흥정하면 잘한거라는 얘기..등등을 많이 봐서 나도 걱정이 많았는데
여러분은 절대 걱정하지 마시라.
일단 버스 사무소에서 에코팜 리트리트까지
그랩을 이용했고, 127,920VND 약 6천원나왔다.
그랩에 카드를 등록해두었기 때문에 현금아니라
카드결제로 알아서 됐다는 점도 좋다.(잔돈이슈)
그리고 앞서말한 150-200사이에서 흥정하라는
얘기보다 훨씬 싸다.
여행동안 바가지씌우려는 인간도 많았고,
시장중에는 흥정해야하는 곳도 많아서
정찰제만 보면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었다.
=여행중 제일 좋았던 쇼핑처는 편의점,마트였다.
정찰제 만만세다.
*중요*
그러나 사파에서 그랩이 잘 안잡힌다는 얘기도
썩..틀리지는 않으나,
그랩 잡을때 그랩 아래 '그랩 Taxi'를 잡으면 된다.
'grab car'는 잘안잡히고
‘grab taxi'는 빠르게 잘잡힌다.(많다)
>> 적어도 길에 서있는 사기꾼들하고
100 200 300 흥정할 필요도 없고,
사기당할일도없다.
현금도 안써도 된다.
이 방법을 미리 알고가면 좋다.
*사파, 하노이, 대체로 모두가 친절하다.
자기일 아닌것도 번역기들고 나서서
도와주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다.
근데 관광지에서 오토바이, 택시 좀 비양심인간들이 많고, 여행객들 눈탱이 밤탱이 맞는거 많이 봤다.
그래서 나도 길에서 300으로 택시타려는
사기당할뻔한 어느 백인커플(?)에게
이 방법을 알려주었다.
??그리고 어째선지 작은 호텔,숙소에서는
이 방법을 안알려준다.
에코팜 하우스는 택시불러달라고하면
무조건 정찰 200,000동이다.(매우 비싼편이다)
레이디힐같은 좀 큰 호텔에서는 잘 알려준다.
"깟깟마을갈건데 택시 어레인지 해줄래?" 라고
요청했더니
"너 그랩쓰니?? 거기서 그랩카 잡지말고 그랩택시 잡아봐! 우리가 택시불러주는것보다 훨씬 싸!" 라며 친절하게 알려준다.
레이디힐이 좋았던 이유는 다른편에서 서술하겠지만,
트립어드바이저에 누군가 남겨놓은 셔틀이용 악플을 달아놔서 좀 맴찢이었고, 그 동네의 열악한 환경 속에서 레이디힐은 잠시 사기꾼들에게서 벗어날 수 있었던 안심의 공간이었다는 점을 꼭 알려주고 싶었다.
이어서..다음화에...
2-베트남 하노이 사파 자유여행
2-베트남 하노이 사파 자유여행feat. 에코팜 하우스 리트리트, 레이디힐 리조트, 깟깟마을, 사파시내, 과일가게, 큰마트 이 글은 사파여행을 곧 떠나게되실 분들을 위한 팁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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