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랬다고한다

P같은 J의 급쌍수 후기 1부_상담썰 1(광고X)

시무룩한 파란콩 2025. 4. 12.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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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절대 광고가 아니다.
주저리주저리 그냥 내 쌍수썰 풀어놓은거라..
쌍수정보 얻으러 오신 분들은 도움이 안되므로..
안녕히 가시길 바란다......

 

30+n 년동안 고민한 숙원사업..
진행시켜!


나는 J중에 제일 게으르고 제일 충동적인 인간으로,,,
말그대로 해야지 해야지 30년동안 고민만하고
아무것도 알아보지는 않은 사람이다.
 
그러던 어느날,,
새벽 2-3시쯤 강남언니 어플을 구경하고 있었다.
 
이제까지 시술이나 성형수술을 해본적이 없어서 그런지
얼굴이 세월을 너무 받아들여가지고..
중력을 있는대로 표현하고 있는 상태였으며,
 
아 나도 주사 뭐 하나 맞아볼까?
→근데 한두번 맞아서 되는게 아니네?
→ 생각보다 비싸구나
→ 그럴바엔 쌍수가 가성비겠다(?)
→ 상담 잡아버려
....는 생각을 거쳐 바로 다음날 상담을 잡았다.
 
 
사실 이렇게 급하게는 안될 줄 알았는데
전화오더니 뚝딱뚝딱 시간을 잡아주는 것이었다.
한군데만 잘 찾아가서 할 생각이었는데,
하나 예약하면 어플에서 팝업알림이 딱 뜬다!
 
'다른 사람들은 평균 3군데 상담을 잡는다, 병원을 더 찾아보시겠느냐?'
 
아 뭐야 그런거야?
그래서 어거지로 더 찾은 병원도 추가로 상담을 잡아서
4/10 4/11 이틀동안 하루에 두 곳씩 총 네군데 병원을 잡았다.
 
 
다들 수술하기전에 네이버 카페도 보고
후기도 많이보고 하던데,
사실 그렇게까지는 좀 귀찮아서 
어플에서 본 후기 사진 한장 캡쳐 하고 상담받으러 갔다. 
 
....머... 절개..비절개...인아웃...세미 머... 어쩌구..
심지어는 앞트임과 윗트임은 다른거고
밑트임 뒷트임도 다른거고 
눈매 교정은 뭐지?
트임을 이리저리 하면 교정이 되나?
그냥 이해를 포기했다.
 
그리고 난 원래 병원말 잘듣는 사람이라
비의료인의 후기들보다도
걍 가서 의사를 만나보자 결정한 것도 있다.
같은 맥락으로..
죄송하지만 상담 실장이라는 사람말도 믿을 생각이 이미 없었다.
 
 
 
*그래도 병원을 고르는 기준이 있었는가?
1.일단 무조건 사진보고 골랐다.
내가 무슨 수술을 받아야하는진 몰라도 니즈가 정확하면 진단도 정확하리라 믿고 내 마음에 쏙 드는 사진한장을 유심히 골랐다. 그리고 그 사진과 비슷한 느낌을 눌러보면 대체로 나오는 원장이름이 추려졌다.
 
2.(거듭 죄송하지만)비의료인의 '말'은 걸러서 들었다.
상담실장이 친절하고~
의사가 친절하고~
상담을 세세히 해주셨어요!
같은 주관적인 것들은 모두 걸러들었다는 소리다.
어차피 집도할사람이 얼마나 해봤는지,
그래서 잘 하는지 그런게 중요한 것 아닌가?
지나칠정도로 친절하다?
친절한데에 이유있을 수 있는거고, 마찬가지로 불친절하면 그런대로 이유있을 수 있다.
(불친절하다는 후기는 없었지만)
이미 유명한 곳들만 추려졌다는 가정하에,
무뚝뚝하다 조금 차가운느낌이셨다 등 립서비스 없이도 계속 언급이 되는 원장이라면 만나볼만 하지않은가?
 
+그리고 상담이 길어진다는건 더 불안하지않은가,,,?
어차피 난 내 니즈를 충족하기 위한 솔루션만 얻으면 되는데 뭐가 그리 말이 길어지는가...?
점집가서 질문많은 점쟁이가 용하다고 하진않는다!
척보면 딱! 그것이 베테랑아닌가!
 
 
 
 

상담후기1.

저....쌍수하러온건데요,,,??

 
강남의 모 성형외과.
(이정돈 괜찮지않나 싶다. 어차피 대부분의 성형외과는 강남이다...)
 
사실 이 첫 방문 병원은 그냥 취소 하고싶었는데
내가 첫타임이라 그런지 오픈전에는 전화를 안받았다...
아무래도 이 업계는 노쇼는 절대 NG인 모양이라
(약속이기도하고)
아침부터 부랴부랴 찾아가긴갔다.
 
당연히 친절했다.
가서 접수하고 앉아있으니 상담실장이라는 여자가 와서 나를 작은 방으로 데려갔다.
사진 보여주고 이 사진에서 내가 좋다고 생각한 점들을 설명을 좀 하니
 
"비절개로 쌍수 가능하실것 같구, 사진보니까 트임이 추가로 들어가셔야 하실수도 있으실 것 같아요~ "
 
나름 답변을 주긴줬는데
이 과정이 되게 불필요하다고 생각된 점은
이러고 나가서 의사가 들어왔는데
나는 또 똑같은 사진 보여주면서 똑같은 설명하고 
여기서부터 받은 상담이 진짜 의미가 있었기 때문이다.
 
상담실장은 왜 있는건지 좀 의문이다.
워밍업이었나?
추가금액이 나올수도 있으니 마음의 준비를 해라 였나,,?
 
 
여튼, 이 의사랑 받은 상담에서 의외의 답변을 들었다.
내가 눈썹과 눈사이 거리가 가까운편이라서 쌍수를 하면 더 가까워질 수 있다는 것.
=인상이 더 사나워보일 수 있음
의외로 눈수술을 하는 것 보다 이마거상을 하는게 나을 수 있다는 것.
 
사실상 이 사람은 이마거상을 더 추천하는 쪽이었는데,
이미 가져온 사진이 지금 눈과 느낌이 비슷하기도 하고
이마거상을 하면 덮여있던 쌍꺼풀이 나온다는 것.
그리고 이마가 패여서 고민이었던 점도 같이 보완이 된다는 것.
 
 
"아 제가 거상이라는거는 생각도 못해봤는데, 많이 아픈가요,,?"
 
"ㅎㅎ네 그럼요! 아무래도 쌍수가 제일 안아픈거고, 이마거상은 좀 아파요ㅎㅎ 죽을정도로 아픈건 아니니까 걱정은 마시고요"
 
 
사실 조금 충격이었다!
의사가 쌍꺼풀 라인을 잡아주긴했는데,
쌍꺼풀이 위로 두꺼워지니 사람이 더 졸려보였다.
'아, 나는 지금 쌍꺼풀을 원하는게 아니구나,,??'
 
또, 의사가 내 이마를 짚고 위로 삭 올려주니
내 쌍꺼풀도 나오면서 인상자체가 시원시원해지는게 보이긴했다.
 
의사는 의견을 강요하지는 않았고,
몇가지 옵션을 주고 선택할 수 있게 해줬는데
1.쌍수를 그냥 하기 (대신 쌍수하고 이마거상을 후에 하는건 비추, 쌍꺼풀 라인이 달라져서 두꺼워짐)
2.쌍수를 이마거상과 함께 하기
3.이마 거상만 하고 쌍수는 이 다음에 생각해보기
 
각각 가격 받아보고 고민하겠다고 하고 나왔다.
 
여기까지 알고나니 다음 병원 상담 시간까지 많은 고민이 되었다.
약 2시간정도 카페에서 시간을 때우는 동안
친언니한테 고민을 털어봣지만 
역시나
도움은
되지않았다.!
 
>>2부에 계속....

P같은 J의 급쌍수 후기 2부_상담썰 2(광고X)

※ 일단.. 절대 광고가 아니다. ※주저리주저리 그냥 내 쌍수썰 풀어놓은거라..쌍수정보 얻으러 오신 분들은 도움이 안되므로..안녕히 가시길 바란다...... 상담후기2.뭐지 이 여자, 아무것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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