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이 원데이 vs 바슈롬 레이셀 데일리
렌즈없이 장님봉사인 나...
렌즈 링 부분이 너무 진하면 훌라현상이 일어났을 때 티가 엄청 나기도하고,
그렇다고 투명렌즈를 쓰자니 너무나 검은자가 작아서투톤으로 자연스럽게 그라데이션된 것을 쓴다.
오렌즈에서 글로이 원데이를 쓰다가 36000원에서 37000원으로 가격이 인상..!
그리고 20P에 저가격이니, 2주정도 밖에 못버틴다.(주말에 안나간다는 가정하)
그러다 대체품으로 찾은게 바슈롬 레이셀인데 30P 28000원...!
가격이 엄청나서 삿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다시 오렌즈로 돌아왔다..!
1.분명 함수율이 바슈롬이 더 높은데 왜 글로이가 더 눈이 편한지 모르겟다.
바슈롬은 '레이셀'이라는 재질, 오렌즈는 '퍼스콘'재질이란다. 여기서 차이가 있었을까,,??
모르겠지만 오렌즈는 눈에 넣어도 먼가 부드럽고 미끌미끌해서 생활하다보면 크게 신경쓰이지않는데,
바슈롬은 눈이 뻑뻑하고 먼가 각막에 버석버석하게 굴러다니는 느낌이 든다.
2.바슈롬이 불량이 많았다.
아침에 쓸려고 까서 눈에 넣으면 너무 아파서 꺼낸적이 많다.
자세히 보면 찢어진건 아니고, 먼가 찌끄럭지?가 안쪽에 투명한게 튀어나와 있는데, 먼지도 아닌 것이 안떨어진다. 손톱으로 떼면 떼질런지는 모르겟지만... 여튼 그럴때마다 새걸 뜯어 썻다. 60개짜리 쓰는동안 10개는 버렷다.
3.겉보기
둘 다 디자인 비슷하고, 바슈롬이 더 써클라인이 큰 것 같은 느낌이든다.
(근데 홈페이지정보로 보면 바슈롬 직경이 더 작은,,,???)
나이가 나이인지라, 너무 티나는 써클라인은 피하고싶은데 좀 크긴 크다.약간 중학생때 외계인느낌
그리고 디자인은 둘째치고 한 4시쯤 되면 바슈롬낀 날은 눈이 벌게져서 사람들이 다 괜찮냐고 물어본다..
이렇게되면 디자인보다 4시 이후 눈이 빨개지는가?가 더 중요하지싶다.
오렌즈라고 진짜 안낀것처럼 편하냐?하면 그건아니지마는, 남들보기에 눈이 그렇게 빨갛진않다.
4.가격
렌즈없이 어차피 밖에 못나가는데, 한달 비용으로 따지면 오렌즈는 74000원, 바슈롬은 56000원 이라는 계산이 되는데.......... 극악의 가성비를 보여준다. 그래도 나는 원래 쓰던걸로 돌아왔다....
이 다음으로는 디파인을 실험해보는 걸로 하고...이만 오늘은 총총...
